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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우주정거장 화장실 가격은?

NASA에서 새로운 우주정거장 화장실을 국제우주정거장(ISS)를 향해 발사했다고 합니다. 현지시간 1일 버지니아주에서 발사하려고 하였으나, 기술적문제로 현지시간 2일 오후 9시 16분(한국시간 3일 오전 10시 16분)에 새로 발사했다고 합니다. 노스롭 그루먼 사의 화물운반 로켓 안타레스에 실어 발사했다고 하는데요. 발사 후 9분 뒤 궤도에 올라 서고 지상으로부터 320km 떨어진 ISS에 5일에 도착한다고 하네요.

 

이번에 발사된 로켓에는 새로운 우주정거장 화장실 외에도 씨앗, 신선한 고기와 치즈, 360도 카메라 등이 실려 화물 무게 약 4톤을 포함해 발사했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31일에 스페이스X사의 우주비행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 합류할 예정인데요. 이렇게 되면 기존 6명이던 승무원이 7명으로 늘어나 미리 보급을 위해 발사했다고 하네요. 우주정거장 화장실은 무중력 상태에서 볼일을 볼 수 있게 만들어져야 되기 때문에 진공청소기처럼 강력한 흡입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기존 모델보다는 여성 우주비행사들의 편의를 개선해 새로운 우주정거장 화장실을 개발해 발사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우주정거장 화장실은 사생활 보호 기능도 강화했는데요. 상자 안에 만들어져 외부에서 볼 수 없게 만들었고 무게는 45kg, 높이는 71cm라고 합니다. 기존 화장실보다는 65%작고 40%가볍게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이렇게 만들어진 신규 우주정거장 화장실은 2300만 달러 한화로 약 269억 원이라고 합니다. 45kg에 높이가 71cm밖에 안되는 상자형 화장실이 269억이라니 입이 벌어지네요. 

 

이번 새로운 우주정거장 화장실 개발 프로젝트 매니저인 NASA의 멜리사 맥킨리는 “여성 우주인들이 화장실을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하는 것이 (화장실 개량의) 주된 목적 가운데 하나였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우주정거장 화장실에서 놀라운 것은 소변을 재활용한다는 것인데요. ISS에서 205일 머무른 제시카 미어는 “오늘 마신 커피는 내일의 커피가 된다”고 우스갯소리를 한 뒤 “다른 모든 일처럼 우주에서도 화장실 가는 일은 적응해 익숙해져야 하는 일”라고 말했는데요. 이는 소변을 식수로 재활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진공처리 후 노폐물을 정수해 식수로 활용한다는건데요. 충격적이네요.

 

우주정거장 화장실에서 배설물 처리하는 방법은 유튜브에서 설명되어 있는데요. 아래 캡처 사진에서 보이듯이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호수나 의자에서 소변, 대변을 처리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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